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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연브라우니로 유명한 가로수길카테고리 없음 2022. 3. 4. 09:26
오랜만에 신사동 고깃집에서 많이 먹고 배 채우면서 나왔는데 다시 단 게 확! 먹고 싶은데 원래 후식 배는 따로 배워서 배웠어요. 가로수길 디저트 #크라우니로 고고씽 여기가 이미 하태된 이유는 정채연 언니가 찾은 신사동 핫플레이스래요
뉴스에도 나왔던 곳이고! 엄지 척!
이날도 역시 초록 빈티지 감성 소품 숍의 느낌을 자아내는 중인 클라우니 눈이 흩날리는 날이라 왠지 더 감성이 호탕하게 느껴졌습니다
마치 크리스마스 상점을 찾는 것처럼 포근한 클라우닐롬브
안에 들어가면 런던 빈티지 마켓에 들어온 것 같기도 해요 왜 이렇게 인테리어를 세세하게 시선 강탈을 당했는지 대표님 느낌이 나는 것 같아서
그리고 정말 대박을 터뜨린 클라우니의 속살을 가득 채운 디저트의 향연
오랜만에 오니까 다양한 스콘 종류와 케이크, 브라우니로 눈이 핑핑 돌아요
그 향연 속에서 당근의 남편 어떤 게 먹고 싶어져?
하나하나 눈에 담아 옮겨지는 사이즈인 온말을 볼수록 다 맛보고 싶어지면 어떡하지?
스콘 종류도 꽤 많고
클라우니라는 가게 이름에 걸맞게 브라우니 종류도 많아요특히나 너무 달콤해 보이는 브라우니류에 시선강탈!!
최근에는 홀케이크보다 쇼트케이크, 미니케이크에서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게 되었습니다.클라우니는 미니 케이크가 많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 하나 가볍게 맛볼 수 있는 것을 좋아합니다.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케이크도 많아서 구경하기가 리얼입니다.
그러다가... 많이 골라버렸어요후후
더블초코스콘(4,200원) 치즈스콘(4,200원) 무화과스콘(4,200원) 피칸클라우니(6,500원) 하겐다트한스쿱(4,900원) 데블스 푸드케이크(7,500원)
여기에 음료는 역시 런던 빈티지 마켓에 맞는 홍차 카사블랑카(7,000원), 그리고 아직 카페인을 섭취하지 않아서 카페라떼(5,500원)를 주문했습니다.
그 많은 디저트는 못 먹을 것 같아서 일단 반은 테이크아웃 부탁하고 나머지를 먼저 맛보기로 했어요
피칸 클라우니 (6,500원) 하겐다트나스쿱 (4,900원) 홍차 카사블랑카 (7,000원)
처음에 주전자만 보고 홍차 따라 마시는 잔 어딨어? 호기심을 자극했는데
이렇게 주전자 밑에 잔이 짠! 숨어 있어요(?)
카사블랑카 홍차는 설명대로 정말 고소한 맛이 나서 딱 디저트와 즐기기에 좋습니다.따뜻하게 데우면서 디저트를 즐길 수 있어 찰떡궁합 같은
그리고 피칸클라우니(6,500원)+하겐다즈한 스쿱(4,900원)의 콜라보 위에 초코시럽도 츄아악 뿌리면 완성!클라우니 정말... 비주얼 미식가 킹전
비주얼 깡패인 것도 킹정
초코 시럽까지 더해져서 리얼 달콤한 피칸 브라우니 완성! 부드러운 하겐다즈와 그 아래 피칸의 고소한 맛까지 합쳐져서 천상의 디저트를 먹는 느낌이랄까?
그리고 크라우니는 홍차가 아니라 커피도 최고! 카페라떼(5,500원)가 너무 부드럽고 진해서 오늘도 새삼 놀랐다는...
디저트 강자는 적은 차를 내는 법
그리고 치즈스콘(4,20 0원)&데블스 푸드케이크(7,500원)
피칸 브라우니가 너무 달아서 그런지 데블스 푸드 케이크라는 #악마의 케이크라는 의미보다는 달달함이 덜했던 것 같았는데 이 또한 부드러운 식감이 살아있고 자꾸 손이 보호되더라고요
치즈스콘 맨 위에 툭툭! 올려진 치즈가 시선강탈인데 너무 미세한 치즈향과 멋없는 맛이 가미된 스콘이라서 특이하게 다 긁어서.. 먹었어요.
포장해 온 디저트도 그날 다 박살냈다는 게 팩트... 🤣
가로수길 디저트가 맛집으로 항상 사랑받는 곳이라 사람들이 넘쳐나지만 의외로 앞쪽이 아닌 뒷공간에도 자리가 있어 테이블 회전율이 나쁘지도 않고
사실 포장도 해주시고 따로 싸가서 먹기도 딱 좋은 장소에요. 가로수길에 데이트할 때 단 거 먹으러 와보세요그럼 이걸로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