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 대구딸기체험 중 최고

 

방콕에서 밀린 버라이어티도 좀 보고 쉬면서 집안일도 좀 하고 싶은데 심심해서 몸을 맡기는 아이들 덕분에 하루는 나가줘야 해요.거기서 찾은 어르신들의 볼거리는 여왕딸기!

작년에도 잘 놀다 왔는데 알고 보니 지인은 몇 년 전부터 매년 들린대요.대구딸기체험은 여왕딸기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체험교육 농장으로도 유명하고 아이들의 어린이집, 유치원 체험학습장으로 인기만점인 곳입니다.

주차장이 굉장히 넓고 추운 날 고생하면서 주차 안내를 해주시는 분들도 계셔서 차가 많아도 주차할 공간은 있거든요

인포에 가서 예약했다고 전화번호를 알려주는 체험권을 받을 수 있어요가족 패키지 할인이 있어서 3인 팩으로 이용했어요.아이들은 피자, 퐁듀, 깡통열차 어느 것 하나 빼도 다 좋아해요

10시 30분부터 체험 시작인데 거의 11시에 도착하니까 이미 사람이 너무 많더라고요 하지만딸기따기체험장도아주넓고휴게소와퐁듀피자체험장도따로있기때문에체험장안에들어가면별로 붐비지않았습니다.

고령에 갈 수 있을 것 같은데 딸기 체험은 정해주신 줄에서 딸기를 따면 되고 뚜껑을 닫았을 때 조금 여유가 있으면 딸기가 무르거든요

대구의 볼거리는 고령여왕의 딸기 일요일 첫 타임이었는데 시간이 지나자 좀 한산해졌지만 휴게실이 이렇게 북적거리기는 처음이었어요.

어르신 딸기 체험 후에 나오니까 한산한 모습, 대표님들 말씀이 집중돼서 뒷타임 예약을 잠깐 끊었대요.

자, 딸기 따기 체험하러 출발 저희는 왼쪽 마지막 줄이 정해졌습니다

2000평이 넘는 대형 하우스라서 다른 체험객들과 겹치지 않고 바깥은 강풍이 부는 한파였지만 비닐하우스 안은 무척 따뜻했습니다.

먹음직스러운 색으로 딸기가 주렁주렁 달려있어요. 밭딸기가 아니라 수경재배 딸기라서 씻지 않고 바로 드셔도 돼요.

매년 하는 딸기 체험이라서 둘이 자주 돌아다녀요 서로 잘 익은 딸기를 찾기도 하고요.

체험 시작 전에 친절한 아주머니께서 딸기 따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그리고 나는 사진을 찍느라 듣지 못했는데 아들 말의 머리가 위로 감겨 올라가야 맛있다고 한다.

어딜 데려가도 굉장히 협조적인 친구예요포즈도 척척

무뚝뚝한 아들만 어느 날은 협조적.

제 딸기통이 비어 있었는데 자기가 채워주는 아들이 큰 걸 가져왔다고 들었어요.

이렇게 예쁜 걸로 많이 담았습니다.

늦잠을 자는 바람에 아침은 밥도 못 먹고 가자마자 아이들이 라면부터 먹고 시작하면 어떻겠냐고 했지만 조용할 때 체험해야 했기 때문에 딸기부터 따서 라면을 먹었어요.

라면 기계가 제가 끓이는 것보다 더 맛있게 끓여줬어요봉지 라멘은 3000원, 생수는 500원, 컵라면은 2000원이었던 것 같고요.주문 받은 분들이 너무 친절했고 라면 끓이는 것도 도와주셔서 너무 친절했어요

딸기 체험 후에 먹는 어묵도 꿀맛이죠딸기수혜 체험 후 인당 하나씩 제공됩니다.

깡통열차 올해는 코스가 변경됐다고 합니다 너무 추워서 엄마들은 타지 않았지만 아이들은 추워도 재미있는지 두번이나 탔어요.

센스 있는 이장님 담요도 챙겨주셨어요 덕분에 아이들은 담요를 덮고 이용했습니다.

다산면에 딸기를 체험한 농장은 많지만 농촌진흥청에서 품질은 인증받은 농촌교육농장은 '고령여왕' 딸기가 유일합니다.그렇기 때문에 매년 노인들에게 볼거리로 인기 만점인 것입니다.

맛보시라고 주신 딸기인데 살짝 복숭아 향도 나는 게 과육이 딱딱해서 너무 달았어요

그 사이 아이들은 두 번째 깡통 열차를 타러 갔어요

 

 

 

 

 

 

 

 

 

 

 

 

동영상을 찍었더니 바람소리가 씽씽 녹음되는데도 아이들은 추위도 잊고 즐겁게 타더군요.

직접 만든 딸기잼도 0원의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갈 때마다 꼭 한 통씩 사옵니다.확실히 시판되고 있는 딸기잼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이제 추우니까 실내로 가자~

피자, 퐁듀 체험도 꼭 드셔보세요 아이들도 좋아하지만 제가 먹어보니 맛도 꽤 훌륭하더라구요.

체험장이 작년보다 정리가 된 느낌이에요테이블도 많이 지고 도와주시는 분들도 많아지셨을 거예요

아이랑 친구끼리 똑같았는데 친구끼리 잘했어요또띠아 위에 토마토소스를 듬뿍 올리고 모짜렐라치즈와 콘, 햄, 올리브 그리고 마지막 화룡점정인 딸기를 올려줍니다.

작년에도 같이 했던 친구들끼리, 친구들끼리 가니까 엄마를 찾아서 한숨 돌릴 수도 있어요

 

 

 

 

 

 

 

 

 

 

 

 

 

 

여자애들한테는 확실히 더 귀여워요.오븐에 굽는 동안 퐁듀 체험을 하러 갔다 오면 시간이 딱 좋아요

아침에 수확한 딸기라고 하는데 왜 이렇게 탐스럽고 반들반들하죠? 퐁듀체험을 기다리는 딸기들이에요

딸기 꼭지를 따서 젓가락에 꽂아서 초코 베이스에 퐁당~~ 초코도 종류가 3가지로 골라서 찍는 재미가 있다는...

가로로 하면 예쁜 딸기퐁듀 완성 날씨가 추워서 금방 굳거든요

그동안 맛있는 피자가 나왔는데 오븐에 넣을 때 틀리지 않게 번호를 알려주시더라고요 그래서 피자가 달라질 수가 없죠.

딸기 먹고 어묵 먹고 라면에 딸기 피자까지~ 고령에 가도 될 것 같은 곳 대구 딸기 체험 여왕 딸기는 체험이 가득해서 오면 반나절 눈 깜짝할 사이예요근처에는 화원유원지인 사문진 나루터가 있어 가벼운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작년에는 날씨 좋은 날에 가서 화원유원지에서 꽤 오랫동안 놀다가 집에 왔거든요.

제대로 체험하고 잘 놀고 집에 갈 거예요

예약이나 기타 문의사항은 위 명함으로 부탁드립니다

 

경상북도 고령군 다산면 노곡리 1890 노곡리 1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