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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어비앤비 유상리 외할머니집 욘쵸우
    카테고리 없음 2021. 5. 27. 13:32

    위치 : 경상북도 영천시 북안면 유상길 241-28 기간 : 2021.4. 인원 : 3인 요금 : 10만원대 중반(+장작 1만원) 예약 : 에어비앤비 인스타 : @yusang_gil

    겨울에 경주를 같이 했던 친구(동생이지만 친구)와 다시 조금씩 계비를 모아 영천으로 떠났다. 영천인 이유는 그냥 숙소가 영천에 있어서...?! 영천이는 처음 가보는 우리 말고도 둘 다 엄청 바빴지만 겨우 시간을 내서 다녀오게 되었다. 다행이다. 그리고 한달뒤에 내가 이렇게 될줄 몰랐어.^^역시 인생은 한 치 앞도 모른다.
    부산에서 1시간 반쯤 달려 에어비앤비 호스트가 추천한 인근 영천 한우마트에서 한우도 사고 도착한 영천 유상리 할머니 집. 내가 처음 이곳에 가자니 아이들이 정말 할머니집인줄 알았다는게 개그;; 아무튼 이 시국에 딱 맞는 우리끼리 마음놓고 놀 수 있는 숙소다.
    동네엔 밭이랑 집뿐이다. 야외 테이블 옆에서 불을 붙여 앉아서 먹으면 더없이 좋은 날씨인데 왜 흐리고 미세먼지가 많은지(눈물) 요즘은 삼한사온이 아니라 삼한사미라고 하는데...
    옛날 집이라 불편한 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 예를 들어 방이 두 개나 문이 작아서 허리를 숙이고 들어가야 하고 장소를 이동할 때마다 문을 열고 나가야 하는 점, 화장실이 야외인 점, 물이 빨리 닳아 샤워를 서둘러야 하는 점 등, 그러나 이것은 예약 전에 호스트도 충분히 안내하고 있고 나 역시 시골의 감성을 탐냈기 때문에 감안해야 할 부분이긴 하다.
    생긴 지 얼마 안 됐다고 하는데 벌써 많은 게스트가 찾아왔는지, 아니면 술을 좋아하는 와인병, 그리고 저 건물이 화장실이다.
    새로 지은 탓인지 내부는 매우 깨끗하다.
    앞서 말한 허리를 굽혀 들어가는 작은 사나 방문
    엄청 쾌적한 건 아니지만 예뻤다.
    주방 왼쪽
    부엌 오른쪽
    사진 찍는 게 빠질 수 없다. 한창 찍고나서 점프샷까지ㅋㅋㅋ
    사실 이 바지는 제가 준비했고 몸뚱어리다 ㅋㅋㅋ 오늘 빼고는 안 입는 바지지만 (엄마가 입을지도) 시골 감성에 맞게 준비했다. 소영이는 키가 커서 혼자 7부야. 바지는 순진하다
    마음에 드는 바닥샷 ㅋㅋㅋ

     

     

     

     

     

     

     

     

     

     

     

    뜨또 피치스에 미쳐버렸어 다들

     

     

     

     

     

     

     

     

     

     

     

    가세루

    사진 찍고 누워서 정말 오랜만에 뮤직뱅크 본방사수 하면서 쉬고 배고파서 저녁 먹을 준비! 장작을 태워서 바베큐를 해도 되지만 고기는 버너로 먹는게 더 편할것 같아서 귀바다 가져온 쥐1차는 한우등심과 갈비살>_<준비한 고기에 비해 쌈을 너무 많이 샀는데 거의 무따헤헤헤
    어떤 지역에 가면 술을 마신다 것이 좋아서 경북 영천(永川)이라 창서주를 샀다. 아소맥주로서는 클라우드 드래프트가 정말 맛있었어.이날 처음 알았어!
    ●처음 불을 질렀을 때는 위험했는데…
    성공적으로 불쏘시개 (웃음)
    끈적끈적 달라붙어 버린다 ㅋ wwwwwwwwwwwww 아이들이 멍이 너무 좋아서 계속 장작 넣고;; 사장님께 만원드린게 미안할정도;; 오늘 밤 이불에 지도를 그린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힛미 업 본파이어 베이비아 시골이라서 별 보는 거 기대했는데 날씨가 흐려서 별은 볼 수 없었다ㅜㅜ 아쉽다

    2차 주꾸미+두부김치+먹태+호랑이배꼽막걸리
    막걸리 시원해~ 해 꾸짖었다. 그림도 귀엽고 사이즈도 귀엽고 ㅋㅋㅋㅋ

     

     

     

     

     

     

     

     

     

     

     

    이 주전자는 다음날 드립 커피로 사용될 겁니다.친구들과 이런저런 얘기도 하고 각자 남자친구와 영상통화도 했다.

    이번여행도 J를 신기해하는 너희와 P를 신기해하는 나 왜 당일출발 1시간전에 짐 싸는거에요 ^^?쿠쿠쿠

    물이 빨리 빠질까봐 호다닥 씻고 다음 타자에게 손을 준 뒤 누웠다. 방은 두 개인데 우리는 한 방은 짐 보관용으로 쓰고 한 방에 이불을 가져와서 셋이서 모여 잤다.

    빠질 수 없는 보드게임 ㅋㅋㅋ 스플렌더 했는데 소연이가 또 졌어 ^_^ㅋㅋㅋㅋㅋ
    조식 안 먹으면 섭섭해~ _~어디 놀러가면 부지런해지는 스타일이라서 나간김에 잠에서 깨어나 어제 먹은 흔적을 치우고 조금뒤에 나온 여경과 아침식사를 준비했다. 소연이는 운전담당이라 최대한 쉬게했는데도 계속 움직여야하는 생활체육이다..!

    요즘 어디 가면 부라타 치즈 샐러드를 꼭 만들어 먹는 나. 이제 딸기철이 아니라서 도망고를 사봤어. 이름에 걸맞게 정말 달콤하고 단지 토마토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나에게도 맛있었다. 설탕절임 토마토맛?(웃음)

    청포카페 스트리트드립커피 전문가에게 들었던 인재가 마침 유상리에 있어서 데리고 왔다. 프리츠 한번도 안 먹어봐서 기대했는데 베이글과 조합도 좋아서 맛있게 먹었다.

     

    제 마셜 스피커도 가져왔는데 여기 원래 있던 마샬이 커서 체크인부터 체크아웃까지 계속 그대로 놔뒀거든.

    준비해간 거 다 먹고 푹 쉬고 (쉬었다면 계속 뭐하고 먹었는데?) 온 첫 영천이. 학비 또 모아서 여름 물놀이 여행갑시다~~~

    ↓ 유상리 할머니집 예약 링크 https://www.airbnb.co.kr/rooms 한국 Bugan-myeon, Yeongcheon-si 집 전체, 하루에 시내버스가 4번 들어오는 매우 조용하고 한적한 시골마을입니다. 호스트가 어릴적 방학때 묵었던 외할머니의 시골로 게스트의 편의를 위해 필요한 부분만 리모델링하였습니다. 넓은 마당에 마련된 부뚜막에서 바비큐를 즐길 수 있으며 바비큐 이용은... www.airbn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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