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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낚시, 모래사장항과 대야도항에서~ 태안 주꾸미 걷기
    카테고리 없음 2021. 10. 18. 17:20

    태안 안면도 모래톱 항구로 주꾸미 낚시 워킹 포인트 답사를 갔다 왔어요, 얼마 전 소문으로는 낚시배를 타지 않아도 해안을 따라 어렵지 않게 잡을 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어요.특히 주꾸미낚시까지 가능한 곳도 있어서 얼마나 반응이 좋은지 경험해 보았습니다

    제가 확인한 주꾸미 명소는 안면도 꽃게다리 근처에서 건너편 돌니항까지 넓은 지역으로 포인트가 분포되어 있어 휴일과 주말을 제외하고 여유롭게 음식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 창기리
    일단 출발 이틀 전 낚시로 거의 분실한 아기와 가지를 새로 주문했어요.

    값싼 새우 모형부터 수평 아기, LED가 켜지는 아기, 측광 애자까지 바닷물 상황에 맞게 사용할 주꾸미 먹이를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오징어가 나오면 먹이를 교환하려고 형광 주꾸미와 보조용 야광봉돌도 준비 완료

    나열해서 사진을 찍었다고 해서 선전물이라고 오해하시면 안 됩니다.이 중 단 하나도 제공된 제품은 없습니다.100% 제 돈 안산이에요.

    해안가 짐을 줄이기 위해 모든 준비는 소형 태클박스에 분산해서 넣고 아침에 태안으로 떠나려고 일찍 잤어요.
    여기가 유명 스팟이 맞나? 음~ 너무 홍보문이 많아서 내가 센스가 없어서 못잡는 경우가 흔하니까 이젠 믿을수가 없네..

    근데 평일인데도 좌우 앞뒤로 낚시를 하는 사람들은 정말 많았어요

    제가 제일 짜증나는 건 밑바닥 초보자의 한계죠? 그래서 처음에는 가벼운 준비로 아기는 하나만 붙였어요
    나중에 확인해 봤는데 모래사장항의 꽃게다리 근처는 다리 바로 밑을 제외하고는 거의 걸리는 곳이 적었어요.

    낮 12시경부터 오후 3시까지 짧게 테스트해 봤는데, 나오는 곳은 30분 만에 나와서 바닥을 긁으면 우연히 주꾸미가 걸려서 나오기도 했어요.보통 새벽에 조팬이 좋다고 들었는데 곧 다시 한번 준비하고 2차전을 치르자고 하네요.

     

     

     

     

     

     

     

     

     

     

     

    워킹 포인트도 가끔 있었고, 무엇보다 안면도 해안과 꽃게다리 풍경이 멋있었어요 태안의 매력이 있다면? 주위의 자연 환경이 너무 좋아서 서 있는 동안 여행을 하는 기분이었어요.

    첫 번째 캐스팅 가스로 정오에 시작돼서 한 마리도 못 잡을 줄 알았는데 묵직한 당김을 받고 릴을 감으니 큰 주꾸미가 걸렸어요^^
    또 금방 같은 자리에서 주꾸미 다리가 걸려서 질질 끌려가고 말았습니다 이만하면 오후 낚시에만 20마리를 기대해도 될까요?
    잘 될 것 같다는 느낌을 받고 욕심을 부렸는지 아기를 3개나 줄줄 낚시를 했더니 완벽하게 바닥에 걸려서 다 떨어졌어요. 연속해서 두 번 짧은 순간에 아끼던 먹이를 여섯 개나 잃어버렸어요.
    심기일전 LED 아기를 중심으로 간단한 주꾸미 낚시를 재개했습니다

    첫 번째 포인트는, 잘하는 아저씨의 경우, 실제로 20마리 정도로 잡는 것 같고, 어린 아이들이 자기보다 잘 잡던데요?ㅎ

    만약 물살을 타고 좀 더 집중했다면 저도 한 5마리 정도는 추가로 잡을 수 있었을 텐데 이날 목적은 현장 답사였기 때문에 모래사장 쪽으로 쭉 내려갔습니다.

    모래사장을 지나 해안에 발을 담그고 힘차게 캐스팅 해봅시다이미 모래사장 해변에도 십여 명이 머물러 있었어요
    수심이 얕은 해안이라 무릎 아래까지 무리 없이 입수해서 낚시를 하는 것 같은데, 옷을 갈아입을 준비를 한 사람들은 마음속 깊이 들어가는 것 같았어요.

    바닥에 모래라서 안 걸리길 잘했는데 여기서는 안 맞았네요 어쩌면 벌써 오후 2시쯤 돼서 주꾸미 활동이 끊기지 않았나 싶어요.

    먼저 태안 모래사장항에서는 4마리로 주꾸미 낚시의 마무리! 라면을 끓여먹는 재료였죠.

    배낚시 타고 5마리 잡아본 경험도 있으니까 워킹으로 이 정도면 저는 대만족이에요^^

    조만간 물때와 날씨를 맞춰서 새벽 일찍 도착해서 낚시에만 집중해볼게요

    이때는 누가 얼마나 잡았는지 여기저기 구경하면서 잘 못 했어요

    늦은 점심은 태안 안면도에 흩어져 있는 바지락칼국수로 허기만 채워봅시다.

    꽃게와 게 전문점이 너무 많았고 식당이 몇 가지 메뉴에만 집중돼 있어서 무난한 밥집 찾기가 정말 힘들었어요.

    다음 낚시 포인트는 다라이 드 항 선착장으로 옮겨 왔습니다, 아침부터 오후에 걸쳐 계속 입질이 있었다고 합니다만, 물때가 바뀌었기 때문일까요? 늦게 도착하니 낚시꾼도 많이 돌았고 낚시가 잘 안되었네요 전라남도 신안군 하의면 능산리
    그래도 주꾸미 한 마리만 잡자! 5마리 채우고 돌아가고 싶어서 잠시 열중했지만 저는 낚지 못했습니다.

    대신 옆에서 갑오징어 5마리 정도 잡는 건 봤어요. '왜 나만 안 돼~'

    먼 바다로 나갔던 낚시배도 돌아와서 해가 질 것 같아 철수하게 됐고 제가 못 잡더라도 갑오징어를 봤으니 태안에서 이곳도 앞으로 다시 공략해 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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