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안면도 모래톱 항구로 주꾸미 낚시 워킹 포인트 답사를 갔다 왔어요, 얼마 전 소문으로는 낚시배를 타지 않아도 해안을 따라 어렵지 않게 잡을 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어요.특히 주꾸미낚시까지 가능한 곳도 있어서 얼마나 반응이 좋은지 경험해 보았습니다
값싼 새우 모형부터 수평 아기, LED가 켜지는 아기, 측광 애자까지 바닷물 상황에 맞게 사용할 주꾸미 먹이를 준비했습니다.
나열해서 사진을 찍었다고 해서 선전물이라고 오해하시면 안 됩니다.이 중 단 하나도 제공된 제품은 없습니다.100% 제 돈 안산이에요.
근데 평일인데도 좌우 앞뒤로 낚시를 하는 사람들은 정말 많았어요
낮 12시경부터 오후 3시까지 짧게 테스트해 봤는데, 나오는 곳은 30분 만에 나와서 바닥을 긁으면 우연히 주꾸미가 걸려서 나오기도 했어요.보통 새벽에 조팬이 좋다고 들었는데 곧 다시 한번 준비하고 2차전을 치르자고 하네요.
워킹 포인트도 가끔 있었고, 무엇보다 안면도 해안과 꽃게다리 풍경이 멋있었어요 태안의 매력이 있다면? 주위의 자연 환경이 너무 좋아서 서 있는 동안 여행을 하는 기분이었어요.
첫 번째 포인트는, 잘하는 아저씨의 경우, 실제로 20마리 정도로 잡는 것 같고, 어린 아이들이 자기보다 잘 잡던데요?ㅎ
만약 물살을 타고 좀 더 집중했다면 저도 한 5마리 정도는 추가로 잡을 수 있었을 텐데 이날 목적은 현장 답사였기 때문에 모래사장 쪽으로 쭉 내려갔습니다.
바닥에 모래라서 안 걸리길 잘했는데 여기서는 안 맞았네요 어쩌면 벌써 오후 2시쯤 돼서 주꾸미 활동이 끊기지 않았나 싶어요.
배낚시 타고 5마리 잡아본 경험도 있으니까 워킹으로 이 정도면 저는 대만족이에요^^
이때는 누가 얼마나 잡았는지 여기저기 구경하면서 잘 못 했어요
꽃게와 게 전문점이 너무 많았고 식당이 몇 가지 메뉴에만 집중돼 있어서 무난한 밥집 찾기가 정말 힘들었어요.
대신 옆에서 갑오징어 5마리 정도 잡는 건 봤어요. '왜 나만 안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