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아침고요 동물원을 갔다 왔어요. 가평할 만하다

가평하면 아침고요수목원을 가봤지아침고요동물원이라는곳도있었습니다.아이가 생기고 나서 수목원보다는 동물원을 더 많이 찾게 된 것 같습니다.얼마전 가평에 가서 아이들과 들렀던 아침의 조용한 동물원 이야기 입니다. 무려 5월의 이야기군요.

아침고요동물원 요금 성인 00원 24개월 이상- 청소년은 11000원입니다.먹이 바구니 3천원 주고 샀어요.이곳은 동물들에게 먹이고 아이들 체험존도 많아서 아이들과 함께 다닐 생각이라면 먹이 바구니를 추천합니다.

이렇게 건빵이랑 당근 그리고 손 안 물리게 실리콘 장갑을 넣어서 같이 주는데당근 양도 꽤 많더라고요. (웃음)

아침고요 동물원, 먹이 바구니에 있는 침고요 동물원은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경치도 좋아 산책하면서 거닐기 딱 좋은 장소입니다.유모차를 끌고 다니기에도 무리가 없는 곳으로 이것저것 아이들을 데리고 오기에 참 좋은 곳이라고 생각했어요. 이건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강아지도 있었어요 멀리서 보면 작은 사자 같고 차우차우인데 더워 보였어요지금은 여름에 시원하게 면도해 주셨잖아요.

본격 사료 체험 시간 먹이 해도 되는 동물에게 이렇게 다가가 주면 돼요우리아이는 현재 애착인형 1순위가 사슴과 홍학이고 사슴에게 먹이를 많이 줘왔습니다.

사슴은 정말 얌전해 보여요.

토끼들

당근을 보면 모여드는 토끼들

이렇게 하나둘 모여들기 시작했다ㅋㅋ무섭게 당근을 뺏어가는 토끼들

알파카 털 입은 모습이 마치 푸들 같아서 피식 웃었어요 ㅎㅎㅎ

식탐하는 눈빛 타조한테는 먹이를 주지 말라고 해서 안 했어요아무래도 부리로 쿡쿡 찌르면 키도 크고 힘도 세고 위험할 것 같아요

날씨가 더워서 실내에 들어가면 토끼와 거북이를 반겨줍니다.아기 토끼와 어른 거북이토끼가 거북이를 밟곤 했는데 괜찮아? ㅜㅜ www

나를 사랑하는 기니피그도 있어요.나중에 보니까 야외이기도 하고 좋더라고요

실내 한쪽에는 또 물고기, 파충류가 있었습니다.아로와나도 있고요이런 물고기의 종류는 동물의 숲에서 섭렵한 저의 지식....

내가 멋있다고 생각했어 블랙고스트.우주선처럼 헤엄쳐 포스가 멋져요.만약에 물고기를 키우면 친구를 키우고 싶다고 했는데 공격성이 강한 친구래요.다른 물고기랑은 못 기를 것 같아요 ㅜㅜ

다시 나와서 만났던 당나귀들

아무리 당근을 달라기에 했어야 했어요 www

미어캣미어캣이 육식인 줄 알았는데 잡식인가 봐요 당근도 먹더라고요

염소들도 당근 갖고 싶다고 너무 눈치를... 아이가 작은 염소에게 주고 싶었는데 큰 염소들이 다 뺏어갔어요 ㅠㅠ

기니피그가 옆을 지나갔는데... 뜻밖에도 아이들이 밥을 주는 줄 알고 쫓아와요완전 피리 부는 남자가 된 기분ㅋㅋㅋ 쫓아오는데 옛날에 기르던 기니피그 생각에 마음이 괴롭고 귀여워서 웃어버렸어요.

 

 

 

 

 

 

 

 

 

 

 

호랑이도 있었어용!!

새로운 체험장도 있습니다.새로운 먹이는 별도 판매합니다.환전기+먹이판매 체험장내에 있습니다~

이 머리는 뒤로 가리고 솜털 같아서 귀여워요.그냥 손으로 들고 가고 싶어...ㅋㅋㅋ

손에 앉아있는 잉꼬 귀엽죠!!

옆에서 아이가 먹는다고 화내는 새. 그냥 움찔하는 승급머리에 눌린 새ㅜㅜ

색깔이 너무 사기 같아.

먹이가 많아서 그런지 꽤 많이 주었는데도 남아있어요.그래서 느긋하게 줬어요 :

제가 너무 좋아하는 카피바라 너무 귀엽죠?설치류중 가장 크다고 하는데 동물중 쥐를 가장 좋아하는 저는 카피바라의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이 형 수영도 잘하는데 여름에는 물 많이 받아줬잖아요?

아침고요 동물원 카피바라ww 일본 캐릭터 카피바라를 보고송이 설마~ 가상의 동물이거나 기니피그를 따라서 만들었을까 했는데 실제로 카피바라 보고서는 이거 정말 똑같이 만들었다고 감탄했던 동물 중 하나였습니다.

카피바라상 출처 : 구글 부드러운 눈매가 매력적이지 않나요?

아침고요 동물원은 작은 조그만 아기라고 했는데 동물 의외로 많더라고요곰도 있고 원숭이도 있었어요.곰은 너무 멀리서 자고 있었기 때문에 사진을 찍을 수 없었습니다.ㅋ 가는 길에 고사리 있어서 찰칵찰칵 고사리 아줌마 포즈..ㅋㅋㅋ

아침고요 동물원의 와라비오 할머니 포즈 너구리는 건빵을 먹고 있는데 표정이 너무 귀엽지 않나요?우와 너 되게 뽀송뽀송하다!

아침고요 동물원은 처음이지만 재밌게 놀았어요작아보이지만 실제로 걸어보면 작지도 않고 아이들이 어린 분들에게 강력 추천하는 곳입니다.아이도 기억에 남고, 돌아온 지 한 달이 지나도록 아침의 조용한 동물원에 다녀온 이야기를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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