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도쿠로 익히는 초등필수

 

안녕하세요. 오늘은 초등학생들이 알면 좋은 고사성어 100개를 스도쿠를 통해 재미있게 끓이는 책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리리는 스도쿠를 좋아하는 편이지만 별로지만 지나치면 꼭 해보곤 합니다. ㅎㅎㅎ 그래도 한자를 따로 공부한적이 없어서 이렇게 고사성어나 한자에 관련된 문제집은 시도를 해도 별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적은 거의 없지만 이번에는 스도쿠에서 함께 할 수 있어서 좀 더 자연스럽게 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교재 안에는 아이들이 알고 있으면 좋은 고사성어를 가나다순으로 배열해서 100개가 있어요. 2페이지당 1개의 사자성어를 접할 수 있으며, 사자성어의 유래와 그 의미를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만화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제공되는 한자도 같이 배우면 더 좋겠네요.

그리고 스도쿠 앞에는 모든 칸을 채워 놓는다는 도형으로 답안을 작성할 수 있고 뒤쪽으로 가면 빈 칸과 문자를 넣는 칸이 뒤섞인 형태의 도형을 만날 수 있습니다.한 가지 타입으로 100개를 다 만나면 역시 아이들이 질리기 쉬운데 이런 변화가 포함되어 있으니까 더 좋은 것 같아요.

만나볼 수 있는 100개의 고사성어는 가나다순으로 나열되어 있다고 했는데, 마치 사전처럼 나중에 찾아볼 수도 있어서 더 좋은 것 같습니다. 한번 읽어 버리는 책이 아니라 나중에 그 내용을 알고 싶을 때 찾기도 쉽고 다 풀고 나서도 버리지 않는 느낌이에요. (웃음)

사실 이 책은 안에 있는 내용을 자세히 읽으면서 의미를 파악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지만 스도쿠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는 게임에서 그 의미가 명확하게 기억되지 않아도 사자성어 자체를 기억할 수 있어 적지 않은 도움이 됩니다.^^

릴리는 차례로 안 보고 드문드문 보고 싶은 걸 찾아서 찾은 다음에 퀴즈를 풀곤 하는데, 후훗 넘겨보면 드문드문 보이지 않는 게 보이고 가끔 새 책 느낌도 나요.

사실 사자성어를 처음 보면 어디서 들어봤는데 그 뜻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알고 있는 경우는 생각보다 적었어요. 우리가 일상적으로 자주 사용하고 있지만, 제대로 배워 본 적이 없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어요.

그래서 초등학생들이 어렸을 때부터 다양한 게임과 즐거운 놀이를 통해서 이렇게 사제 성화를 접하다 보면 나중에 정말 적재적소에 잘 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봅니다.

한자만 가지고는 의미를 판단하기가 어려울 수 있어요 그것은 어떤 상황에서 유래된 한자의 모음으로 그 뜻을 대변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사면초가라는 사자성어도 마찬가지지만 사면이 초나라 노래로 덮여있다는 뜻이기 때문에 도대체 이게 무슨 뜻인지 한 장만 봐도 이해가 안 되지만 뒤에 숨은 이야기를 들어보면 왜 이런 말이 나왔는지를 더 쉽게 기억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호기심과 기대감을 쌓아야 그 다음 걸음을 옮기는 것 같아요 한 번 해보고 지루하고 재미없으면 다음 장 넘기지는 않을 거예요.

그런 면에서 이번에 소개해드릴 책은 순서에 맞지 않고 원하는 페이지를 원하는 시간에 볼 수 있고 짧은 시간에 집중해서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이해하는데 문제가 없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학습이나 공부보다는 놀이나 힐링을 목적으로 줄 수 있는 재미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100개의 사자성어를 가나다순으로 묶을 때 그 안에서 조가 짜여져 있는데, 각 조가 끝날 때쯤에는 이렇게 전반적인 복습을 하는 퀴즈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모든복습이똑같은타입의퀴즈는아니기때문에아이들도매번재미있게무엇을매번집중할수있지않을까싶습니다.

코르나로 인해 집안에 갇혀있는 시간이 많은 아이들을 위해 어쩌면 출판사에서 아이디어를 담아 만들어 주는 이런 문제집이 정말 고마운 점이 많은 것 같아요. 공부만을 위해 모든 시간을 쏟아 부어야 하는 고3 수험생들이 많이 힘든 만큼 요즘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3까지 모든 아이들이 공부하는 공간과 쉬는 공간으로 분리될 수 없는 상황에서 정말 많은 것을 버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한 문제집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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